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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10주 동안 이루어진 ‘여성친화도시, 우리가 만들어요!’에서 참가 여성들은 각자가 느낀 성적차별 경험과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한편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성적 차별과 가정폭력을 극복하기 위한 모래놀이치료를 비롯해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도 함께 열렸다.
지난달 27일 열린 수료식에서 이아무개 씨는 “양산이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겪었던 차별, 불평등을 나눌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아무개 씨는 웅상지역 일부 은행 입구에는 경사로가 없고 여성 혼자 유모차를 밀고 들어가기 힘들었던 점을 언급하며 “공공시설이나 은행 등에는 경사로가 필수사항이 되어야 장애인 또는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불편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