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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1일 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자양분’(자랑스러운 양산을 분석한다) ‘향토인물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안 화백을 초청한 것.
안 화백은 동양화가로서의 삶과 동양화에 대해 강연을 펼쳤고, 직접 그림을 그려 보이기도 했다. 참가 청소년 30여명 역시 동양화에 대해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상북면 소토리 출신인 안 화백은 전문 금융인으로 활동하다 정년퇴임 후 중국미술대학(중국화)과 일본 경도조형예술대학(일본화ㆍ일본수묵화)에서 유학했으며, 일본과 중국 미술 공모전에서 다수 입상과 함께 개인전을 열며 명성을 얻었다.
안 화백은 “학교에서는 붓을 잡아볼 기회가 적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면서도 신기해한다”며 “오늘 강좌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지난 6월 시작한 ‘자양분’은 양산의 명소ㆍ명사 알기, 향토지도 만들기 등의 ‘지식과정’과 지역 출신 인물을 만나는 ‘향토인물과의 만남’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