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 증시는 단기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
지난달 반등을 시작하여 하락 추세를 반전시킨 국내 증시는 1차 목표인 1천965p 전후에 도달하였다. 국외 증시의 움직임이 여전히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 국내 증시는 조정의 흐름을 보일 것이다.
문제는 그 조정의 흐름이 시간 조정이냐, 가격 조정이냐 하는 것이다. 현재 흐름으로만 봐서는 가격 조정보다는 시간 조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종목들의 순환 움직임도 그렇고, 특히 회국인의 수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에는 그리 녹록치 않다. 하루하루 다른 종목들의 움직임에 종목별 순환매까지 나오면서 지수가 상승을 하는데도 연일 매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재 개인들의 투자 패턴이다.
게다가 단기매매에 따른 부작용도 커서 지수가 상승을 하였고 추세를 돌렸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투자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물론 이는 시장의 큰 틀을 이해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가 삼성전자라는 종목을 이해하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이며,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삼성전자는 국내 증시의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삼성전자의 조정과정을 확인하며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러한 관점으로 오늘은 종목에 대한 접근 보다는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주목해 보면서 시장의 조정폭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현재 삼성전자는 125만원까지 추가 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조정 움직임과 함께 할 것이다. 우선은 삼성전자의 125만원 조정을 기다리고, 추후 종목 매수의 타이밍을 노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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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外)
▶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