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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곡공단 상습 주차문제 해결되나?..
사회

어곡공단 상습 주차문제 해결되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08/21 10:59 수정 2012.08.21 10:59
경찰서, 3차선 도로 줄여 공용주차장 설치



어곡공단의 상습적인 주차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에 따르면 어곡공단 내 3차선 도로 가운데 1차선을 공용주차장으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심의를 거쳐 결정공고 하고, 시청과 협의해 예산 5천만원을 들여 오는 9월께 공용주차장 개선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어곡공단은 3차선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양쪽에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차량 왕복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대형화물차량의 진ㆍ출입이 잦은 공단의 특성상 상습적인 정체로 인해 여러차례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주차차량을 피해서 주행하다보면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에는 형사입건되는 피해사례도 종종 발생했다.

이에 왕복 3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줄이고 회사 출입구 방향의 한쪽 면은 주ㆍ정차금지역으로 지정해 주차를 통제하고, 다른 한쪽 면에 공용주차장을 설치해 차량이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3차선을 2차선으로 줄여 우선 시행한 다음, 추진 결과에 따라 4차로, 5차로 구간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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