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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송종훈 씨 가족은 299권, 엄성필 씨 가족은 262권을 대출해 1, 2위를 차지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10일 시상식을 열고 두 가족에게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 기념품을 증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송종훈, 엄성필 씨 가족은 다독자일뿐만 아니라 도서반납 실적이 우수하고 도서관 이용규칙을 잘 준수하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유미 씨는 “생각지도 못한 뜻 깊은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가족 모두가 책속에서 하루하루를 부자 된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와 지역 도서관이 연계해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전달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