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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창섭)가 주최하고 수어바다가 주관하는 ‘수어(수화)노래 거리문화제’가 지난 18일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수어노래 거리문화제는 수어를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해 청각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수어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공연은 수어노래 거리문화제인 만큼 ‘수어바다’, ‘인터렉트’ 등 지역 내 수어 동아리들이 주축으로 참가했다. 또한 댄스, 노래,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이어졌다. 시민들이 수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수어 퀴즈 순서도 마련됐다. 워터파크를 찾은 시민들 역시 매 공연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함께했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 김창섭 지부장은 “청각장애인들은 일반인과 의사소통이 어렵다. 수화를 거리문화제로 홍보해 많은 분들이 수화에 관심을 가지고 청각장애인과 수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