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올해로 51회째 맞는 경상남도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다음달 13일까지 받는다.

경상남도는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하여 경남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지난 1962년부터 매년 경상남도 문화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 분야는 학술ㆍ지역문화계발, 문학, 조형, 공연, 교육ㆍ언론, 체육 등 6개 부문으로 10월 초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10월 17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시장ㆍ군수 또는 대학 총장이나 학장, 도 교육감, 시ㆍ군 교육장, 도 단위 문화예술ㆍ체육 단체장, 언론사 대표 등이 할 수 있으며,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사람과 등록기준지를 경남에 두고 있는 사람이거나, 타 시도 거주자라도 경상남도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추천하되 복수 추천도 가능하다.

한편, 경상남도 문화상은 1962년부터 2011년까지 50회에 걸쳐 307명을 선정, 시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