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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절일랑 선생은 지난 21일 오후 4시께 동면 내송리 자택 옆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 사망했다.
일본인으로 태어나 1968년 귀화한 망절일랑 선생은 1994년 새송이 버섯 재배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홍삼새송이버섯, 2005년 미네랄 고함유버섯 등 각종 기능성 버섯을 개발하며 ‘버섯박사’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에는 광합성세균을 활용한 친환경 수경농법으로 상추 재배에 성공하기도 했다.
1999년 양산 최초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2000년 제35회 새농민상 본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