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버섯박사 망절일랑 별세
사회

버섯박사 망절일랑 별세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08/28 11:43 수정 2012.08.30 03:15




‘버섯박사’로 알려진 망절일랑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망절일랑 선생은 지난 21일 오후 4시께 동면 내송리 자택 옆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 사망했다.

일본인으로 태어나 1968년 귀화한 망절일랑 선생은 1994년 새송이 버섯 재배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홍삼새송이버섯, 2005년 미네랄 고함유버섯 등 각종 기능성 버섯을 개발하며 ‘버섯박사’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에는 광합성세균을 활용한 친환경 수경농법으로 상추 재배에 성공하기도 했다.

1999년 양산 최초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2000년 제35회 새농민상 본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