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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복 학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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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이 교육과학기술부, 국토지리학회와 공동 주최한 독도과거대회는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다. 일본의 독도망언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독도의 역사, 자연 등을 묻는 대회로 3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응시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5일 경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치러진 지역 예선전에서는 독도의 역사, 자연, 독도를 지킨 사람들, 독도를 둘러싼 국제법적 문제 등이 출제됐다. 김기복 학생을 비롯한 예선을 통과한 400여명의 학생은 이달 8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옛 과거시험처럼 최고점을 받은 장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갑과 5명, 을과 10명, 병과 17명 등 중학교부와 고교생부 33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효암고는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지켜낼 수 있는 지혜,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3일에는 동북아역사재단이 독도체험관도 개관한다. 앞서 교과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4월 독도전시회 ‘아침을 여는 섬, 우리 땅 독도의 이야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여수ㆍ대구에서 순회전시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