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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한 마디의 값진 소중함, 그리고 맘속에 감춰둔 채 전하지 못한 후회를 일깨우는 이 시대 모녀들을 위한 연극 ‘친정엄마’가 양산 무대에 오른다.
연극 ‘친정엄마’는 딸이 택배를 받는 장면으로 막이 오른다. 묵은 김치와 편지가 든 택배상자의 발신자는 엄마의 이웃인 서울댁이다.
자신이 떠난 뒤에도 딸에게 묵은 김치가 배달되길 바랐던 엄마의 마음을 눈치챈 딸은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다. 항상 딸이 아기 같아 챙기고 싶어 안달이었던 엄마가 떠나고 나자 딸은 옛기억에 잠긴다.
공연은 딸이 엄마와 함께 보냈던 지난 기억을 회상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우리시대의 엄마와 딸의 모습을 현실성 있게 그려내고 있다. 실제 엄마와 딸의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공감과 무한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연극 ‘친정엄마’는 2004년 초판 이래, 30만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방송작가 고혜정의 수필 ‘친정엄마’를 극 무대에 맞게 재편성했다.
특히 고혜정 작가의 실화를 담은 내용으로 자연스러운 우리 삶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한층 깊은 공감과 사무치게 가슴 저린 감동을 선사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양산공연에서는 2007년 앵콜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정영숙, 전원주, 김지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극의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시 22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가격 S석 2만원, A석 1만5천원 예매 전화(379-8550~8), 인터넷(www.yangsan art.net),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