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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덕계초 관악부 ‘덕계 윈드오케스트라’가 초등부 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초등부 40개팀이 참가했으며 덕계초는 ‘Portrait of freedom’, ‘Radetzky March’ 등 2곡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덕계 윈드오케스트라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지난 4월 창단됐다.
악기선정, 기본기 연습 등 걸음마 단계부터 시작한 터라 매일 아침활동시간과 방과후 1시간씩 꾸준히 연습하고, 여름방학 때는 3박4일간 오케스트라 캠프에 참가해 실력 쌓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창단 5개월 만에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됐다.
합창단을 지도하고 있는 윤일성 교사는 “꾸준한 연습 외에도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꾸준히 상승해 이같은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단원 천훈희 학생은 “악기 연주자가 꿈인데, 이번 경연대회는 정말 큰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KBS홀에서 있을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도 멋진 연주를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