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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나눔회 조복녀 회장과 회원 등 5명은 지난해 10월 양산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보치아 경기에 참가한 강원도 선수단과 일대일 자원봉사를 맺었다. 웅상나눔회측은 닷새 간 선수들을 응원하며 양산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들의 인연은 전국장애인체전이 폐막한 이후에도 이어졌다. 웅상나눔회 회원들은 같은 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보치아대회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선수 가운데 세계 최고 경기 실력 보유자인 정호원 선수가 런던장애인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는 소식에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웅상나눔회 조복녀 회장은 “보치아가 뭔지 잘 몰랐는데, 응원하면서 경기 흐름이 눈에 들어올 만큼 많이 알게 됐다. 특히, 지난해 양산에서 자원봉사를 마치고 여운이 많이 남았는데, 인연이 닿아 지금까지 응원해주고 있다. 장애인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폐막한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정호원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