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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주동 주민 하나 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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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 주민 하나 된 축제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09/11 14:12 수정 2012.09.11 02:12
가을비 아랑곳하지 않고 한마음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쏟아진 가운데 지난 9일 제3회 양주동민 한마음축제가 남부동 강변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양주동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한마음축제에는 12개 마을의 대표선수와 가족, 주민들이 참가해 축구를 비롯해 씨름, 윷놀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굴렁쇠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를 치르며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다.

세찬 빗속에서도 마을마다 다양한 색상의 단체 티셔츠에 우비를 나눠 입고 직접 만든 응원도구로 열띤 응원전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2010년 2월 중앙동에서 분동된 뒤 열리게 된 세 번째 축제다. 특히, 양주동은 다른 읍ㆍ면ㆍ동과 달리 마을 대부분은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한마음 축제가 아파트 특성상 생길 수 있는 주민간 벽을 허물고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표영호 회장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주동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참가해 즐겼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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