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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지난달 13~14일 이틀간 경남교육연구정보원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2012 경남 학생 창의력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인제대와 경남일보 공동주관으로 모두 146개팀이 지원해 1차 대회를 통과한 72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창의력페스티벌은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실제적 문제해결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는 통합적 지식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전과제 결과발표’와 사전해결과제에 대한 통합적ㆍ협력적ㆍ창의적 토론을 위한 ‘창의토론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율이 증가해 과제발표와 창의토론대회에서 경쟁이 치열했다.
올해 처음 출전한 양산고 학생들은 모두 2개팀이 출전해 전원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박준범ㆍ노현석ㆍ전창은ㆍ윤준상 학생으로 이뤄진 서러운 달팽이팀은 ‘자전거 도로에서 죽은 달팽이 살리기’를 주제로 금상을 차지했다.
또 이경석ㆍ박경태ㆍ이수홍ㆍ조용훈 학생의 G.T (Garbage Traedement)팀은 ‘실용적인 쓰레기통을 만들어서 쓰레기 무단투기를 없애자’는 주제로 동상을 거머쥐었다.
박규하 교장은 “양산고는 자율형공립고로서 타 학교와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문제해결력, 사고력, 토론능력, 협동과 리더쉽 등 입체적인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며 “특히 매주 1시간의 독서시간과 독서토론시간, 보고서 쓰기 대회 등 토론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교내에서 운영해온 다양한 교육활동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