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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가 제3회 경남지방경찰청 고객만족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3일 열린 이 대회는 지역별 경찰관서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담당자들이 소통과정에서 축척한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7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모두 11건이 선정됐다. 

양산서 최은주 경장(사진 오른쪽)은 ‘SNS를 이용한 교통만족도 향상방안’ 사례를 발표해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페이스북을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해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교통불편 민원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노력으로 교통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류효석 경위(사진 왼쪽)는 ‘노란손수건을 흔들며 기다리다’는 주제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 3위를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명 노란손수건 프로그램은 범지역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예방과 선도, 보호와 처벌, 상담 등을 지원하는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에서 선정된 상위 5개 사례는 경찰청에서 주최하는 제3회 고객만족 우수사례 경진대회 ‘감동치안 페스티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계급 특진의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양산서는 지난해 대회에서 여성청소년계 김현영 경사가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