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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과 담소를 나누며 달리는 차창 밖으로 저 멀리 바라보이는 농촌의 들녘에는 농부들의 모습과 울긋불긋 익어가는 과수원의 모습은 마냥 옛 추억이고 즐겁기만 했다.
저마다 지역이 다른 곳에서 보이지 않는 봉사를 해오신 분들이라 각자 풀어놓는 나눔과 봉사의 이야기는 마치 오래 전부터 함께해온 사람인 마냥 한층 가깝게 느껴지고 이내 자연스럽게 농담도 주고받게 됐다.
여수 오동도 도착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단체 사진촬영 이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이 시간을 활용해 주위를 둘러보고 이 경험을 다음 나들이 봉사에 접목하기 위해 자세하게 관찰하는 모습을 보면서 ‘체험하는 모습이 과연 봉사자들의 모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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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영진 자원봉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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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에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의 의미와 앞으로 더 나은 활동을 다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는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되는 계기가 됐다.
끝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선진지 견학 및 나들이에 정말 감사를 표하며,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