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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학원연합회(회장 이상열)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교육지원청 그리고 본지가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 22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렸다.
그동안 입상 중심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간의 경쟁보다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체험과 여러 장르의 문화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고 각각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학원연합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종합문화제다.
양산지역 100여개 학원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좁은 교실을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자신의 숨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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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주제로 그림그리기, 신나는 단체줄넘기와 물풍선 던지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무료체험 기회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잠비아 돕기 ‘아나바다’ 장터와 소년소녀가장돕기 장학금 모금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6시부터 진행된 개막식 이후에는 학생들의 ‘끼’ 페스티발이 펼쳐졌고, 무용분과의 야외공연과 음악분과 야외음악회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이상열 회장은 “학원을 사교육 조장의 주범처럼 여기는 인식을 깨고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학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이 행사가 공교육과 사교육의 벽을 넘어 오직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이라는 교육의 하나된 목표로 가는 작은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