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8일부터 실시됐다.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4만8천500명분의 독감 백신을 확보하고 있어 8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일반시민은 접종비 7천원을 납부하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지만, 보건소는 우선접종대상자에게 양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선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만성 심폐질환자 ▶집단시설수용자 ▶만성질환자(당뇨병, 암환자, 만성간질환자 등) ▶의료인, 환자가족, 임신부, 생후 6~59개월 영유아 ▶사스ㆍ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닭ㆍ오리ㆍ돼지 농장 관련 업계 종사자 등이다.
보건소는 “심장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주치의와 상의 후 접종하고 36개월 미만 소아의 경우 병ㆍ의원을 방문해 접종할 것”을 당부하며 “매년 되풀이 되는 혼잡사태를 피하기 위해 각 읍ㆍ면ㆍ동 마을별로 분산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해당 지역 보건소나 진료소에 방문하면 된다. 문의는 392-5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