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 2ㆍ3단계에 초등학교 3개가 추가로 문을 연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해 유입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석산초(가칭), 강서1초(가칭), 범어3초(가칭)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석산초는 양산신도시 2단계 동면 석산리 1448-2번지에 위치하며 초등학교 36학급에 유치원 2학급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신도시 석산지구는 내년에 이편한세상3차(976세대)·4차(998세대)와 동원로얄듀크(621세대) 등 3곳의 대단지 아파트가 설립예정으로 신규학생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1초는 양산신도시 2단계 물금읍 범어리 2673-1번지에 30학급 규모로 2015년 3월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 역시 현재 우미린(720세대), 반도유보라(631세대), 대방노블랜드(1천414세대) 등 3곳의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으로 신규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근에 성산초와 황산초 등 2곳의 초등학교가 있지만 현재도 과밀학급으로 운행되고 있어, 이들 학교와의 분산 수용도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택지개발조성공사 공정률 87%를 보이고 있는 양산신도시 3단계 내에도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됐다. 물금읍 범어리 160-7번지에 위치하게 되는 범어3초는 36학급 규모로 2015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 곳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양우내안에(796세대)와 반도4차(648세대)를 포함해 5천여세대가 2015년 8월까지 준공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보건법시행규칙상 초등학교는 도보로 30분 이내로 통학거리를 규정하고 있어 학교 신설이 불가피하다”며 “반면 중ㆍ고교 통학거리는 차량으로 30분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신설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