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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에이지 피아니즘의 감성미학을 새롭게 탄생시킨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오는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올해로 데뷔 11년째를 맞은 이루마는 10년간의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의 기억을 피아노 선율로 그려낸 정규앨범 7집 ‘기억에 머무르다 = Stay In Memory’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대표곡으로 꼽히고 있는 ‘Kiss the Rain’을 비롯해 ‘River Flows in You’, ‘Maybe’ 등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루마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작곡가와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로서 2001년 첫 앨범을 발매, 정규앨범 6장을 포함해 모두 12장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앨범 수록곡들이 드라마와 영화, CF에 삽입곡으로 활용되면서 뉴에이지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루마와 그의 음악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공연에서도 빛을 발했다. 2003년 뉴에이지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12개 도시에서 첫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는가 하면, 2006년 소극장 장기 공연은 전회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일시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가격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예매 인터넷(www .yangsanart.net), 전화(379-8550~8),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