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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불교문화축제 ‘개산대재’ 즐겨라..
문화

불교문화축제 ‘개산대재’ 즐겨라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10/16 12:04 수정 2012.10.16 12:04
통도사, 개산대재 이달 20~23일 개최



통도사가 개산 1367주년을 맞아 이달 20~23일 사흘간 개산문화대재(開山文化大齋)를 연다.

개산대재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산문을 연 날인 음력 9월 9일을 기념해 해마다 열리는 것으로 불교 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만발공양, 차별없는 베풂’이라는 주제로 20일 경내 설법전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음력 9월 9일 개산일인 이달 23일 8시부터 성보박물관에서 대웅전 앞 괘불대까지 괘불을 옮기는 괘불이운과 괘불헌공이 열린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설법전에서는 법요식이 봉행된다.

앞서 첫날인 20일에는 박물관에서 부처님과 자장율사의 가사를 공개하는 가사친견과 학술행사, 농수산물 장터 등이 열린다. 21일 오전 11시에는 박물관 앞에서 이주노동자 공연이, 21일과 23일 오후 1~3시까지 작은음악회가 이어진다.

또한 셋째날인 22일에는 부도전에서 고승부도탑에 차를 올리는 부도헌다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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