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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높이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운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이같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운초는 지난 7월부터 농산어촌 교육지원사업인 온드림스쿨(on Dream School)에 선정돼 다양한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있다.

온드림스쿨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후원하고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초등학교 12곳이 선정됐다.

특히 대운초는 ‘학습교실’, ‘비전교실’, ‘체육교실’, ‘특활교실’ 등 4개 교실을 모두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학교로 뽑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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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온드림 학습교실은 자기주도적 학습, 진로 탐색, 정체성 확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줘 호응이 높다. 모든 프로그램 운영은 온드림스쿨과 협약을 맺은 TMD교육그룹에서 주관하며 전문 강사 파견, 교육커리큘럼과 교재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학습교실과 연계한 비전교실은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좀 더 심층적인 진로교육과 자기주도적 학습신장 교육을 진행했다.

균형잡힌 신체발달과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는 체육교실은 축구, 정구, 재즈댄스, 배드민턴, 택견, 음악줄넘기 등 6개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수업뿐만 아니라 스포츠 경기 관람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활교실은 여름방학 중 교육공백이 생기기 쉬운 아이들에게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극과 게임을 활용한 영어교육’, ‘낙서를 통한 미술 창작활동’, ‘세계 이색 악기 체험’, ‘연극을 활용한 표현력 키우기’, ‘재미있는 교보재를 활용한 과학교실’ 등이다.

양형석 교장은 “온드림스쿨은 지역 초등학생에게 수준 높은 교육커리큘럼과 역량있는 강사를 지원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만으로도 학력, 품성, 특기 등 모두를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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