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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2 노래로 하나되는 학부모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초ㆍ중등 학부모 9개 팀이 출전해 학부모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며 노래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화음상을 수상한 북정초 ‘북정레인보우 학부모 합창단’은 우리나라 전래동요인 ‘두껍아, 두껍아’와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라’를 접목해 빠른 템포에 맞춰 편곡해 부름으로써 많은 박수를 받았다.
북정레인보우 학부모 합창단은 2011년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꾸준히 연습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상호 교장은 “북정음악제에 이어 노래하는 학교 실현의 일환인 이번 학부모 합창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학부모, 학생, 교사의 즐거운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에 해당하는 화음상에는 북정초가, 화합상은 중부초, 음률상 성산초ㆍ평산초, 재능상 웅상초ㆍ천성초, 마지막으로 자랑상에는 양산초ㆍ대운초ㆍ양산중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