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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청소년문화의집’ 웅상에 새 보금자리 마련 ..
문화

‘청소년문화의집’ 웅상에 새 보금자리 마련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11/06 10:01 수정 2012.11.06 10:01
3일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에 개관

각종 동아리실, 여가시설 등 갖춰



청소년의 쉼터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하 청문집)이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이 웅상도서관으로 리모델링되면서 이렇다할 청소년문화시설이 없었던 웅상지역에 개관하게 돼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다.

청문집은 한마디로 청소년들만의 아지트다. 청소년이 다양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쉼터인 셈이다. 더욱이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기 때문에 시설은 물론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회관과 멀리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문화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웅상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문을 열게 됐다”며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축제, 동아리활동, 문화교실 등의 프로그램과 수련거리를 개발해 이곳에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 전체를 리모델링해 마련된 청문집은 영상스튜디오, 자치활동실, 실용음악실, 무용연습실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는 각종 동아리실이 마련돼 있다. 5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모여 문화ㆍ예술ㆍ봉사ㆍ공연 등에 목적을 두고 형성된 동아리라면 누구나 동아리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PC실, DVD실, 노래연습장, 북카페 등 여가공간도 다양하다. 입시공부에 찌들어 있는 청소년들이 잠시 한걸음 쉬어갈 수 있는 건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청소년활동정보통신원, 청소년방송아카데미 등 각종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만 9세~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문집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문집(392-599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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