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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학생들, 음악으로 양산 빛내다 ..
교육

양산학생들, 음악으로 양산 빛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11/06 10:59 수정 2012.11.06 10:59
덕계초 전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장관표창

웅상중 경남중등종합학예발표대회 최우수상



↑↑ 덕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공연모습
양산지역 학생들이 각종 음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산의 이름을 빛냈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 ‘윈드오케스트라’가 2012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장관표창과 특별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오케스트라 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28일 서울KBS홀에서 열린 이 대회는 학생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것으로 전국 시ㆍ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초ㆍ중ㆍ고 20곳에서 모두 2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덕계초는 예술교육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교과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또 대회 전 학생오케스트라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학교별 홍보영상 인기투표에서 최다득표를 차지해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덕계초 관계자는 “창단 5개월 만에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장관표창과 특별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꾸준한 연습 외에도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단원들의 실력과 자신감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 웅상중학교 ‘웅비합창단’ 단원들
한편 웅상중학교(교장 이숙희) ‘웅비합창단’ 역시 제48회 경남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에서 1등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경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도내 31개교 학교합창단에서 1천200여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 대회에 양산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더욱이 변성기 남학생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이 이같은 결과를 도출해 낸 것 역시 합창대회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더욱 더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2011년 창단된 웅비합창단은 2012년 중학생 우수예술동아리로 선정돼 현재 73명이 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웅상중 관계자는 “지난 5월 웅상합창대축제를 개최했고 11월에는 경남합창제, 12월에는 사랑의 음악회를 계획해 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여가활동으로 발전해 나감과 동시에 양산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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