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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여성문제 해결 위한 네트워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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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문제 해결 위한 네트워크 필요하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11/06 11:23 수정 2012.11.06 11:23
양산YWCA, 지역사회 여성리더 초청 간담회



양산YWCA(회장 김재옥)는 지난달 30일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지역사회 여성리더를 초청해 ‘지역사회 여성리더 초청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각계 각층에 있는 여성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올해로 3번째로 열렸다.

양산YWCA 김재옥 회장과 이기은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산가족상담센터 최연화 센터장, 양산가족폭력상담소 홍혜숙 소장, 양산다문화지원센터 이영화 센터장, 울산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순남 상담부장, 양산신문 서혜진 기자, 본지 기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실제 얼마 전 양산지역에서 발생해 양산YWCA에 상담의뢰가 들어온 이주여성 관련 성추행 사건을 사례로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법률적 지식과 성폭력 상담노하우, 그리고 언론보도를 통한 경각심 조성 등 각자의 전문성을 내세워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지역사회 여성리더 초청 간담회는 2010년 여성 시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로 첫 출발을 했다. 여성들의 정치참여로 인해 변화하는 양산의 모습과 여성의원으로서의 자세와 소신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2011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화두로 정치ㆍ경제ㆍ행정ㆍ교육ㆍNGOㆍ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리더들이 모여 여성친화도시에 맞는 여성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이같은 여성들의 생각과 제언, 정책제안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하자는데 중지를 모았다. 이에 ‘여성권익을 위한 네트워크(가칭)’를 출범해 1년에 한 번씩 진행됐던 간담회를 분기별로 가져 지속적인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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