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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물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달 31일 물급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물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기획ㆍ총무, 문화ㆍ체육, 환경복지 분과 등 3개 분과에 위원들을 위촉하고 상큼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주민자치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김장수 위원(사진)이 추대됐고, 부위원장에 윤정기, 감사에 박인구ㆍ권경숙, 간사에 전갑수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김장수 위원장은 “광활한 논과 밭은 택지로 바뀌고 둑 너머 80만평의 대지는 강변공원으로 변모하는 등 우리 물금지역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급변하는 생활형태에 맞춰 다양한 문화복지 자치지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소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수원 물금읍장은 “전국의 77% 읍ㆍ면ㆍ동지역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양산시 역시 8개 동지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어 물금지역은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주민자치위를 기반으로 물금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이 자리에 모인 25명의 위원들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은 앞으로 2년간 지역개발계획, 문화여가프로그램운영, 주민복지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 및 주민화합과 복지증진을 위해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