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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고 학생들 ‘에너지와 친구되기’..
교육

웅상고 학생들 ‘에너지와 친구되기’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11/13 09:53 수정 2012.11.13 09:53
에너지 절약 UCC 대회 등 행사 다양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한 아주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에너지와 친구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에너지 절약 UCC발표대회, 친환경 절전형 미래형 도시 만들기, 에너지 절약 CM송 및 캐릭터 만들기, 일회용품이나 폐품을 이용해 생활에 유용한 물건 만들기, 에너지 절약 글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각자 팀을 구성하거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에너지 절약 대회에 참가한 각 팀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학생들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기획해 준비했다.

특히 UCC발표에서는 뛰어난 동영상 편집 실력을 뽐내며 에너지 절약 메시지를 담아 표현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연기를 선보이는가하면 독특한 그림을 이용한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한 친환경 절전형 미래형 도시 만들기에서는 에너지의 효율성을 이용한 독특한 건물과 공간들을 선보여 긍정적인 미래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웠다.

설학줄 교장은 “평소 에너지 절약에 대해 무관심할 뿐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이 부족했던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회를 진행하면서 많이 깨닫고 느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생활 속의 소소한 부분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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