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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 손 안의 서재, 스마트폰으로 책읽기..
생활

내 손 안의 서재, 스마트폰으로 책읽기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11/20 10:33 수정 2012.11.20 10:33
시간 없다, 책 무겁다… 핑계는 이제 그만!





쇼핑, 게임, 정보 검색, 음악감상, 네비게이션 등….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해진 ‘올인원(All-In-One)’시대다. 여기에 책도 스마트폰으로 들어왔다. 책 읽기를 멀리하는 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알차고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역 공공도서관 가입하면
수천 종의 전자책 무료로 본다


양산지역 공공도서관인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 양산도서관 등 3곳 모두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마다 채택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종류와 절차는 조금씩 상이하나 ‘책 이어보기’와 ‘북마크 기능’, ‘서체 크기 조절’ 등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등록절차는 아래와 같다.


 
 
● 양산시립도서관 (안드로이드, iOS)


양산시립도서관 전자도서관에는 2012년 11월 현재 869종의 전자책이 등록돼 있다. 회원 1명이 동시에 3권까지 대출을 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2주다.

이용하려면 우선 양산시립도서관이나 웅상도서관을 방문해 양산시통합독서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양산시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에 가입해 독서회원으로 인증 받는다.

스마트폰에서는 안드로이드 OS와 iOS 각각 마켓과 앱스토어에서 ‘교보 도서관’ 어플을 다운 받은 뒤 ‘양산시립도서관’을 검색, 도서관통합홈페이지에서 독서인증을 받은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로그인하면 무료로 전자책을 볼 수 있다.

3G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기기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전자책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PC에서 1권 이상 대출한 뒤 스마트폰 서비스가 가능하다.

 
 
● 웅상도서관 (안드로이드, iOS)


웅상도서관 전자도서관에는 2012년 11월 현재 3천580종의 전자책이 등록돼 있다. 양산시립도서관과 마찬가지로 회원 1명이 동시에 3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기간은 2주다.

양산시통합독서회원으로 가입한 뒤 양산시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yang san.go.kr)에서 가입해 독서회원으로 인증 받는다.

스마트폰에서는 ‘에피루스전자책도서관’ 어플을 설치하고 도서관 검색에서 ‘양산시립웅상도서관’을 찾아 통합홈페이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한다.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책을 검색하거나 ‘추천도서’, ‘인기책목록’ 등을 검색해서 본다.


 
 
● 양산도서관 (안드로이드, iOS)


양산도서관 전자도서관에는 2012년 11월 현재 3천132권의 전자책이 등록돼 있다. 회원 1명이 동시에 5권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2주다. 

양산도서관 홈페이지(http: //www.yangsanlib. or.kr)에 가입한 뒤 홈페이지 메인에 있는 전자도서관 메뉴를 클릭해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속한다. 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단말기 등록 절차를 거친다.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아이폰(iOS) 등의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해당 기종에 따른 기기 고유식별번호를 입력해 등록하면 된다.

단말기 등록을 마치면 해당 단말기 앱스토어에서 ‘북큐브’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한다. ‘북큐브’를 실행한 뒤 전자도서관 검색창에서 ‘양산전자도서관’을 찾아 로그인한다.



다양한 독서 어플 활용하면
독서 흥미 UP UP


 
 
● 추천 도서가 다 모였다 ‘손안애서’(안드로이드, iOS)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개발한 ‘손안애서’는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 10종과 ‘청소년 권장 도서’ 10종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등 30개 기관이 선정한 도서 목록을 제공한다. ‘독서후’에서는 파워블로거들이 남긴 책 서평이 제공되며, ‘커뮤니티’를 통해 SNS로 좋은 책을 추천, 공유할 수도 있다. ‘독서교육’에서는 오프라인으로 독서와 관련된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청소년 인문학 강좌’ 등을 수강할 수 있다.


 
 
● 우리 아이, 어떤 책 좋을까 ‘한우리추천도서’
(안드로이드, iOS)


독서 논술교육 전문업체 한우리독서논술이 개발한 ‘한우리추천도서’는 유아, 초등, 청소년을 위한 어플이다. 연령별 독서 흥미와 성향을 고려해 선정한 1천500여권의 추천도서를 만날 수 있다. ‘독서통장’, ‘책꽂이’, ‘관심도서’ 메뉴로 자녀가 읽은 책을 기록할 수도 있다.


 
 
● 독서 후기 나눠보자 ‘FriendItem’(안드로이드, iOS)


페이스북을 통해 독서 관리를 할 수 있는 어플인 ‘FriendItem’은 인터파크나 알라딘 같은 온라인 서점 어플과 연동된다. 독서 후기를 남기면 서재에 책이 쌓이는 시스템으로 나만의 서재를 만들 수 있다.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통해 독서 후기도 나누는 장점도 있다.


 
 
● 책 읽으면 칭찬해주는 ‘Reading Log’(iOS)


‘Reading Log'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비트플러스에서 개발한 독서기록장 어플이다. 어플에 아이의 사진을 등록하면 아이만의 책장이 생긴다. 7단계 무지개 로그북이 존재하는데 70권의 책을 읽으면 하나의 로그북을 완성할 수 있다. 한 개의 로그북을 완성할 때 마다 ‘무지개 Award’라는 상을 받을 수 있다. 또 독서를 한 날에는 출석 도장을 찍을 수 있다.


 
 
● 스마트하게 책장을 꾸며보자 ‘책꽂이’(안드로이드)


집에 있는 책과 도서관에서 읽은 책을 정리해보자. 책의 바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인식돼 책장이 만들어진다. 내가 이 책을 다 읽었는지, 빌려서 읽었는지, 구매해서 읽었는지 등을 구분할 수 있으며, 독서를 시작한 날과 마친 날도 입력할 수 있다. 월별, 연별, 범주별로 내가 얼마나 독서를 했는지 그래프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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