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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음악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문화

“음악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입력 2012/11/27 13:49 수정 2012.11.27 01:49
양산YMCA 여성합창단

창단 2년 만에 첫 연주회





양산YMCA 여성합창단(단장 이기준 지휘 배웅철)이 창단연주회로  시민들에게 공식 인사를 전했다.

지난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산YMCA 여성합창단은 창단연주회를 열고 2년여간 쌓아온 실력을 선보였다.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무대가 진행된 가운데 소프라노 23명, 메조소프라노 10명, 알토 10명 등 모두 43명 단원들은 ‘청산에 살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곡부터 ‘잊혀진 계절’, ‘아름다운 세상’, ‘어부바’ 등 대중음악까지 모두 12곡을 소화하며 하모니를 뽐냈다.

또한 양산YMCA ‘어린이합주단 소리웰’과 소프라노 박혜영, 어린이중창단 ‘해피아이즈’, 남성중창단 ‘깐띠아모’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기준 단장은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나눔의 실천자가 되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자”며 단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는 YMCA 여성합창단에게 많은 사랑을 바탕으로 양산 문화 수준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양산YMCA 장재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양산은 이제 어린이, 어르신, 여성, 남성 등 약 10여개의 합창단이 활동하는 합창의 도시”라며 “양산YMCA는 시민 모두가 합창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양산시민 합창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 창립해 양산YMCA 여성합창단은 매주 월요일마다 양산중앙교회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양산YMCA창립총회 기념 축하공연, 양산사랑신춘음악회 초청공연, 삽량문화제 전야제 합창 초청공연 등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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