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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구자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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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자유전공학부 구자현 교수
아이작 뉴턴 경 과학 우수상 수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2/12/04 11:22 수정 2012.12.04 11:25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자유전공학부 구자현 교수(사진)가 음향학사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권위 있는 과학상까지 수상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인명연구소에서 선정하는 ‘2012 아이작 뉴턴 경 과학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적으로 50인에게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써, 국내 학자로는 드물게 세계 3대 인명사전에 25차례나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구 교수는 영국인 최초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레일리의 음향학에 관한 연구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레일리가 영국 과학계 전체에서 갖는 위치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까다로워 선행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 교수의 연구는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구 교수는 지난 7월에 출간된 ‘앨프레드 메이어와 미국 음향학사’에 관한 논문을 통해 자연과학과 인문학이 만나는 융합적 연구를 선보이며, 영국에서부터 미국까지 아우르는 19세기 음향학사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구 교수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된 것도 큰 영광이지만 그간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련 분야 연구자들과 활발히 상호 교류해 음향학사와 음악사를 연결하는 진보된 연구 결과물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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