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가 안전취약계층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우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3.3kg) 410대와 단독 경보형감지기 77대를 보급했다.

이번 조치는 재난취약계층 화재 등 재난예방 안전복지 서비스를 위한 목적으로 시와 양산소방서, 명예소방서장단, 양산상공회의소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구입ㆍ기증하여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소방서는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301가구를 선정해 주택화재 안심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직원성금 등 자발적으로 모금한 3백여만원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지원받은 세대는 앞으로 1년간 화재로 인한 피해정도에 따라 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