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유세도 어느 덧 중반에 접어들면서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58) 씨(사진 왼쪽)는 지역 김장담그기 행사 현장을 찾아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씨는 문 후보가 2008년 청와대 퇴임 이후 매곡동에서 거주해 왔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양산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새누리당 역시 안상수 전 대표(사진 오른쪽)가 양산을 찾아 박근혜 후보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7일 양산을 방문한 안 전 대표는 이마트 앞 상가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며 국정 운영 경험을 가진 박 후보가 위기 상황을 극복할 지도자라며 양산 시민의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