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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표 시민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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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에 늘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던 새 교육 희망의 물결에 열심히 하리라, 너희들에게 대한민국 희망을 걸어 보리라 다짐을 하면서도 학기 말에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언제나 부족했던, 너무나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야 할 때 선생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너희들을 대할 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우정과 나눔 행사를 가졌던 야영수련활동, 아는 만큼 보이고 본 만큼 느낀다는 즐거운 수학여행,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 양산고 학생들과의 멘토링 반딧불이 학습, 교육공동체가 함께했던 학부모 연수회와 바자회, ‘소통, 나눔, 기부, 봉사’로 하나 되는 학부모 재능 기부활동, ‘배움과 나눔 국제이해교육 활동을 통한 글로벌시대 공감·소통 능력 키우기’ 국제이해교육 연구 시범학교 활동, ‘아침을 여는 우리땅 독도이야기전’에 다녀온 독도동아리 활동 등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간다.
훌륭한 대한민국을 만들 지도자가 될 ○○○, 통일의 물꼬를 터 통일을 이룰○○○, 꼭 사회에 필요한 사람○○○, 맡은 일을 열심히 하는 ○○○, 인정 많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 다재다능한 기능과 끼가 있는 ○○○ 등 너무나도 많은 인재와 자랑거리가 많았던 1년인 것 같다.
조금이라도 좋은 가르침을 주고자 밤을 지새우며 “참교육 내 이놈, 너는 내가 잡는다!” 다짐하며 너희들과 씨름하며 교육적 고민의 끝자락에 와 있는 지금 결국 너희들과 선생님은 “함께 가야할 친구들”이란 생각의 마침표를 찍어 본다.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 내 사랑! 대한민국을 좋은 나라로 만들어 주는 소박한 마음을 가져본다.
2012년 너희들과 함께한 1년의 추억을 선생님만의 보물창고에 담아 두고 기억날 때마다 한 번씩 꺼내 보고 싶구나.
너희들과 만남이 소중했고 행복했던 기억들만 온 몸에 간직하련다. 2013년을 맞이하여 늘 가슴 펴고 웃으며 사람의 도리를 할 줄 아는 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김홍표 시민기자
hong51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