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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원(荷園) 민경혜 야운서학회 회원 (사)한국서화협회 초대작가 전국관설당서예협회 초대작가 제29회 국제창작미술초대전 국제예술문화상 제49회 율곡전국휘호대회 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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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신라 제31대 신문왕(神文王)은 아버지 문무왕(文武王)을 위하여 동해변에 감은사(感恩寺)를 지어 추모하였는데, 죽어서 해룡(海龍)이 된 문무왕과 천신(天神)이 된 김유신(金庾信)이 합심하여 용을 시켜 동해 중의 한 섬에 대나무를 보냈다.
왕이 이 대나무를 베어서 피리를 만들어 부니, 나라의 모든 걱정과 근심이 해결되었다 한다. 그리하여 이 피리를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부르고 국보로 삼았다. 이 설화에는 신라가 삼국통일 이후, 흩어져 있던 백제와 고구려 유민의 민심을 통합해 나라의 안정을 꾀하려 했던 호국사상이 담겨 있다.
- 하원(荷園) 민경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