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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어제와 오늘
기획/특집

양산의 어제와 오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12/31 12:00 수정 2012.12.31 12:00
2013 연중기획 공공저널리즘을

지향하는 두 가지 테마




지역의 발전 모습,
생생한 사진과 함께 비교

↑↑ 1970년대 초의 구도심 중심부
1970년대 이전만 해도 한적한 농촌에 불과했던 양산은 경부고속도로의 개통과 인근 동래군(지금의 부산시 기장군지역)을 합병하여 군세(郡勢)를 키우면서 도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1970년대 후반 들어 교동과 유산동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40만평에 육박하는 유산공단은 1980년대 초까지 분양이 지속되면서 이곳의 지도를 바꾸어 놓았다.

웅상지역(지금의 서창·소주·평산·덕계동) 역시, 1980년대 초 경남도가 시행한 소주공단이 자리잡으면서, 도시계획이 정비되기도 전에 덕계, 평산, 주진 등 전 지역에 소규모 제조공장들이 봇물처럼 세워졌다.

이후 30년 가까이 지나면서 광대한 양산신도시 위에 대규모 집단거주시설과 상가가 형성되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의 양산 연장 개통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및 의대 캠퍼스의 개관이 신도시 성공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희망


↑↑ 2006년에 찍은 구도심 중심부
이렇듯 반세기도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양산의 변화된 모습은 참으로 상전벽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달라졌다. 이제는 첨단의료관광산업을 지향하고 디자인중심도시로 진출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외형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의 가슴 속에는 지난날의 추억과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진하게 자리잡고 있다.

4년 전 양산시가 수집한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문화원 산하 향토사연구소 정동찬 소장이 전해주는 ‘양산의 어제와 오늘’은 이 시대를 사는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과거의 모습과 생활상에 고개를 끄덕이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마음의 각오를 다지는 그런 장(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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