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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골목상권의 강소 업체
기획/특집

골목상권의 강소 업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12/31 12:02 수정 2013.01.02 02:16
2013 연중기획 공공저널리즘을

지향하는 두 가지 테마




거대자본과 맞서 이겨낸
인기업소 탐방

최근 세계경제의 어려움과 불황 속에 거대 자본을 가진 재벌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반발하는 민심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형 할인점의 의무휴업 강제제도와 관련해 소송이 잇따르는가 하면, 웅상지역에서의 대형할인마트 입점 추진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한다.

골목상권 붕괴가 영세 자영업자들의 도태라는 악순환으로 대두되는 현실이지만, 어렵사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인들이 있어 주목을 끈다. 여기에는 커피전문점과 제과점, 서점과 떡집 등 다양한 업종의 강소업체가 있다. 그들은 나름 독자적인 생존

방법을 터득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과의 승부에서 살아남고 있다. 그들이 가진 생존비법은 무엇일까. 어떤 생각과 어떤 경쟁력이 그들의 오늘을 있게 하는 것일까.

업체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들이 처음부터 독자적인 인기업소로 출발하지는 않았다. 또한 ‘품질 하나만으로 승부한다’는 틀에 박힌 구호에만 의존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최근 시류의 트렌드인 ‘소통’과 ‘유대’가 여러 형태로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거대자본의 대형업체를 상대로 그들만의 노하우로 골목상권을 지키고 있는 강하지만 작은 업체들. 그들을 찾아 생존비법과 시민들과의 유대감을 살펴본다. 아울러 골목상권을 지키려는 강소업체의 힘겨운 노력을 조명해 보기로 한다.
↑↑ 구도심 중심가 삼일로의 상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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