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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년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획/특집

<신년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2/12/31 13:04 수정 2012.12.31 01:36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 발행인 김명관
붉게 타오르는 저 태양은 어제와 별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해를 기대하고 희망하는 것은 더 나은 내일을 염원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진심을 담아 여러분 가정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불황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나아갈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그 속에는 분명 희망이 있습니다.

대선이 치러진 지난 2012년을 지성인들은 거세개탁(擧世皆濁)이라는 사자성어로 규정했습니다.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는 뜻은 위정자들에게만 국한된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모두가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야 할 때입니다.

따라서 양산시민신문의 역할인 비판과 감시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양산시민신문의 가치는 양산을 벗어나서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정책 공약을 내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지역균형과 지방분권정책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러한 중앙정부의 공약과 우리 지자체의 정책들이 지역민의 입장에서 실천되도록 독려하고 단 소리와 쓴 소리를 끊임없이 해나가겠습니다.

감히 지역신문이 무엇을 하겠느냐는 걱정 섞인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산시민의 삶이 평온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중심인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고 양산의 이해를 분명히 밝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신문 스스로의

자기반성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올 2013년 양산시민신문은 꼭 10년을 맞이합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을 양산시민과 독자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가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재정, 인력의 한계 속에서도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나온 10년을 거울삼아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끊임없는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10년, 양산시민신문은 지면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양산의 삶을 담아낼 것입니다.

세월의 무게와 연륜에 부끄럽지 않도록 뿌리는 더 깊게, 가지는 더 무성하게 피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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