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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관상용 다리라는 평이 아주 많습니다. 예산 낭비, 전시 행정 표본이라는 질책이 많았다고 하지요.
멀리서 봤을 때 다리를 받치는 기둥 모양이 학을 닮아 ‘학다리’라고 한답니다.
춘추공원 쪽에서 종합운동장 쪽으로 연결돼있으며, 양쪽 다 엘리베이터, 계단, 휠체어 및 자전거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춘추공원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양산천을 보러 학다리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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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중간 일부는 유리로 된 부분도 있어 물이 그대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나무로 출렁이게 만든 흔들다리가 있습니다.
흔들다리 보니 갑자기 다리에 힘이 빠지네~ 통행주의라고 적어놓은 곳으로 걸었습니다.
학이 날개를 펼친 형상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이래서 ‘학다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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