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월부터 ‘아토피 클리닉실’을 운영한다.
‘아토피 클리닉실’은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부지수 측정을 비롯한 상시 상담과 식이조절,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는 소아기 때 적절할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성인이 돼서도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그동안 5개 학교를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아토피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배부해왔다. 또한 학부모교육 강좌를 비롯한 아토피 예방교육, 찾아가는 인형극, 친환경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클리닉실 운영을 통해 아토피 환자의 치료부담을 덜고 예방관리를 강화해 건강도시 양산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