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는 설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한다.
양산경찰서는 방범취약 지역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치안활동으로 방범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설 연휴를 전후로 2차례에 걸쳐 시민에게 빈집털이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 문자 발송과 취약지역을 등급별로 분류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경찰서 내근직원 등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등급별 방범취약 장소에 대한 집중순찰과 거점배치도 해나갈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지난 1일 경찰서 교통홍보실에서 설 연휴에 예견되는 교통체증 최소화와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경찰과 시청 공무원 이마트, 공원묘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양산경찰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경찰이 도맡아 온 업체(이마트, 공원묘지 등) 주변 교통 관리에 대해 ‘수익자부담원칙’을 강조하고 업체 측에서 임시직원 고용을 통해 관리하도록 했다.
회의 결과 이마트와 공원묘지측에서는 주변지역 5곳에 26명의 임시직원을 고용하고 현수막과 입간판 등 교통사고 예방 설치물을 31개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양산경찰서는 업체측의 임시직원 고용으로 남은 경찰 병력을 간선도로와 병목구간에 집중 배치해 효율적인 교통관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