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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검도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하동에서 열린 ‘2013년 전국대학검도 윈터리그’에 참가해 전국 20개 대학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영산대는 조별 예선에서 강호 용인대와 한양대, 조선대와 조가 편성돼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이후 펼쳐진 준결승전에서는 충북대를 4대2로 격파했으며 대망의 결승전에서 대구대를 상대로 5대 1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었다.
영산대 김기준 감독은 “지난 3년간 각종대회에서 준우승 3회, 3위 4회를 했지만 항상 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며 “3년만에 전국대회 첫우승이라 감회가 뜻깊고 선수들이 잘 싸워줘 눈물나도록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산대 유일한 여성 선수인 김현지 선수는 개인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