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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과 기관의 현물 매수는 이어지고, 외국인들의 선물 환매수도 강하게 유입되었다. 그리고 개인들의 현물 매도도 지난주 1조 이상 나오면서 지수의 상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은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시퀘스터(연방 예산 자동 삭감)이 불과 며칠 남지 않았고 그동안 글로벌 증시와 있었던 디커플링을 해소하기 위해 너무 강하게 상승한 부분도 부담 스럽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지수는 강하지만 여전히 종목 장세의 성격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지수가 아무리 강하게 상승해도 이번에도 삼성전자 한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시켰으며 그 외에 업종 순환매가 나온다고 하여도 업종 전체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업종 내 일부 종목들만 상승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그러한 관점으로 삼성전자를 언급하고자 한다. 삼성전자가 가장 중심이 되는 상승 과정에 놓여 있기는 하지만, 실제 시장의 움직임은 종목장세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싶다. 그리고 이러한 종목 장세에서는 결국 후발주에 대한 매매보다는 강한 종목들에 대한 재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정리하면, 당분간은 지수 기준으로 매매를 하기 보다는 종목 장세로 시장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지수가 아무리 고점을 넘고 추가 상승을 한다고 하여도 현재 개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수익이 날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이점 잘 참고하여 시장 성격에 맞게 강한 종목에 꾸준히 관심을 갖도록 하자. 불안한 상황일수록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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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 KBS 라디오, 이데일리TV, 매경증권TV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外)
▶ 現 (주)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이사
▶ 現 평택대학교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