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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양산한마음주니어야구단(감독 김천길)과 양산시청 터틀스, 양산경찰서 윙스, 양산부산대병원 미라클스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한마음주니어야구단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야구경기를 통한 양산지역 유관기관과의 유대관계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올바른 인성교육, 선도를 통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 결과 놀랍게도 쟁쟁한 성인팀을 제치고 한마음주니어야구단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마음주니어야구단은 1차전에서 조 추첨 직후 타 팀의 부러움을 샀던 양산시청 터틀스를 13대 4로 가볍게 제압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승전에서도 부산대 미라클스를 이기고 올라온 양산경찰서 윙스팀을 4대 3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7타수 4안타의 뛰어난 타격감과 포수로서 멋진 투수리드를 이끌어 낸 이권찬(동아중, 3학년)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마음주니어야구단 김천길 감독은 “많은 분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만큼 맑고 밝게 성장해나가는 한마음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일 선수들을 위해 고생하는 학부모 여러분들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