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추진 중인 ‘통도MTB파크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레저스포츠시설 기반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하북권 종합관광개발계획상의 통도MTB파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기금 4억원이 지원되는 내달 초 사업에 착수해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통도MTB파크는 총사업비 9억원 규모의 MTB 경기코스와 체험코스, 자전거교육장, 테마길 등 다양한 산악스포츠 체험시설이 설치되는 동남권 최초의 산악레포츠공원이다.
통도MTB파크는 1시간 거리에 접근 가능한 670만명(창원, 김해, 밀양, 울산, 부산)의 수요자를 가지고 있어, 향후 하북면과 상북면의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양산이 영남권역의 산악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50억원의 사업비로 진행하는 ‘2013년도 레저스포츠시설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지자체별 공모를 실시해 사업의 내용과 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지원사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양산은 ‘통도MTB파크 조성 사업’이 타당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