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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나동연 시장과 육군 제53사단 양산대대 유병규 대대장을 비롯해 정재환 도의원과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지휘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예비군의 날을 축하했다.
‘국가와 안보’, ‘북한 인권’ 등 안보 관련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된 행사는 유공 단체 및 개인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및 선서,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 방위협의회 의장인 나동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3차 핵개발 등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만큼 안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져야 한다”며 “이런 시기에 열린 오늘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으며 예비군을 비롯한 모든 향토방위 관계자가 합심해 지역안보태세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병규 대대장도 “향토예비군은 1968년 창설 이래 수많은 대 침투작전을 수행했으며, 특히 지역 재해ㆍ재난 시 위기극복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며 “양산지역 1만2천여 예비군들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자 지역안보의 핵심으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안보도시 양산을 위한 방패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 지역안보단체협의회(회장 류재민)는 행사에 앞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지역 안보ㆍ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안보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시민안보의식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