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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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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군가 이 피라니아를 잡아서 수조에 넣고 그 가운데 유리판을 세우는 실험을 했다. 피라니아가 수조 속을 헤엄치다가 유리판에 박치기를 했다. 그러기를 수십 번 수백 번 하면, 나중에는 유리판이 없어져도 피라니아가 그 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유리판이 상징하는 것이 바로 ‘한계’다. 우리는 몇 번 시도하다가 안 되면 ‘안 된다!’라고 믿어버린다.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더 이상 시도하지 않는다. 꿈을 포기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초등학교 시절 꿈이 얼마나 컸는가? 나는 장군이 되겠다! 부자가 되겠다! 대통령이 되겠다! 세계적인 과학자가 되겠다! 모두 다 크고 높은 것을 꿈꿨다.
그러나 대학 졸업반이 되면 그렇게 큰 꿈을 품은 뜨거운 마음이 다 식어버리고 현실적이 되고 이제는 잘릴 위험 없는 직장에만 들어가도 만족한다. 꿈이 너무 작아진다. 자기는 그 이상을 못 넘는다고 생각한다. 맥아더 장군은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라는 시를 연설 중에 자주 인용하였다고 한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꿈)을 잃어버릴 때 늙은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피부를 주름지게 할 뿐이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꿈은 희망을 낳는다’는 프레드릭 쉴러(독일, 1759~1805)의 시가 있다.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현명하다는 것은 아름답게 꿈을 꾸는 것이다. / 산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요. 꿈이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 희망이 있다는 것은 이상이 있다는 것이요, 비전을 지닌다는 것이다. / 비전을 지닌다는 것은 인생의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꿈을 상실한 사람은 새가 두 날개를 잃은 것과 같다. / 비록 힘없는 하찮은 존재라 하더라도 꿈을 가질 때 얼굴은 밝아지고 생동감이 흐르며 눈에는 광채가 생기고, 발걸음은 활기를 띠고 태도는 씩씩해지는 것이다. / 꿈이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고, 꿈꾸는 자가 인생을 멋있게 사는 사람이다. / 꿈이 있는 사람이 참 인생을 아는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다. / 꿈이 있는 사람이 인생을 사는 듯이 살고, 아름다운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