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자전거의 날과 양산 지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 ‘제5회 경상남도 자전거대축전 행사’를 ‘낙동강 생태공원’과 ‘워터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
2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할 이번 행사는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양산시가 공동주관하며 양산시자전거연합회가 후원한다.
경남 자전거 대축전행사의 양산유치는 지난해 국토종주자전거길 유지관리 우수지자체 선정과 더불어 최근 동남권 최초의 통도MTB파크 조성, 자전거보험제도 도입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시의 노력에 대한 경남도의 정책적 고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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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은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시청 도로과(392-3271~3)에 전화로 등록하거나 홈페이지에서 등록하면 된다.
본 행사와 더불어 워터파크에서 개최되는 여성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유치원생과 초등생 저학년, 고학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사생대회를 통해 어린학생들에게 녹색교통으로서 자전거이용의 중요성과 안전한 자전거 타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양산의 이미지를 전 도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시민들에게는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자전거 대축전은 경남 18개 시군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제1회 창원시 행사를 시작으로, 2회 진주시, 3회 거창군, 4회 창녕에서 개최했고 올해 제5회 행사는 양산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