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14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렸던 양산리틀야구단이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7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양산리틀야구단은 4강까지 무실점, 4회 콜드 승 행진을 이어 나가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그러나 서울 강동구리틀야구단과의 4강전에서 초반 대량 실점하며 5대4, 한 점 차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양산리틀야구단은 1회 3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으나 2회까지 5실점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이후 4회 1점을 따라 붙었으나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