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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오랜만에 통도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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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오랜만에 통도사 나들이

안창민 기자 ijcenter@ysnews.co.kr 입력 2013/04/30 13:55 수정 2013.04.30 01:55




고등학교 때 마지막으로 가보고 정말 오랜만의 통도사 방문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800원 입니다! 참고로 저도 몰랐는데 양산시민은 무료래요! 저희는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숲길인 보행로가 공사 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도로로 걸었습니다. 도로길도 좋죠? 차만 좀 없으면 좋은데 그래도 알아서 다 피해가더라고요. 걷다가 본 통도사 연등축제 현수막!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연등축제 한데요. 제 1회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박물관도 있어요. 여긴 무료니까 가시는 길에 들려보세요. 전 예전에 다녀와서 이번에는 안 갔습니다. 등이 쫙 달려있는데 색색이 너무 예쁘죠? 동전 던지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거금 500원을 털어 던졌는데 저게 들어간 건지 떨어진 건지 안 보여요. 그냥 들어간 셈 치고 소원 빌기.

금강계단!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세워진 계단으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올라가시면 오층석탑이 있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절 풍경도 아름다워요. 다리를 건너 타이머 해놓고 한 컷. 햇살이 따뜻하니 누워 자고 싶었어요.   

서운암 가는 길~ 걸어가려면 생각보다 멀어요. 드디어 서운암 도착! 서운암엔 장독대들이 진짜 많지요. 언제 이렇게 많은 장독대를 보겠어요? 저 안엔 뭐가 들었을까. 

아직 꽃들이 다 안 폈어요. 수선화만 덩그러니. 아직 꽃이 다 안펴서 휑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네요. 할미꽃도 있어요. 직접본 건 처음인데 부들부들하니 느낌이 좋아요.

내려오는 길에 사람들 모여있길래 뭔지 보니까 공작새! 아니 여기서 공작새를 볼 줄이야. 마냥 신기했습니다. 

4월 27일에는 서운암 들꽃축제를 하네요! 그때면 꽃도 다 피었을테고 전경이 참 예쁠 것 같아요.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통도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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